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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유남석 지명은 헌재소장 국회 동의 피하려는 꼼수"

등록 2017.10.18 18: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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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토론 발언하고 있다. 2017.07.22.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토론 발언하고 있다. 2017.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한데 대해 "이는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국회의 동의 절차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와대는 쉬운 길을 두고 궤변으로 얼룩진 길 그리고 국회와 국민의 동의, 헌법재판소의 동의를 받기 어려운 길로 자꾸만 돌아가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 부결로 재판관 자격에까지 문제가 있는 김이수 헌법재판관의 권한대행 체제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며 "그렇다면 청와대는 헌재소장을 새롭게 지목하고 국회의 동의를 구해야 되는데 헌재소장이 아닌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면서 자꾸만 다른 이야기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권한대행 체제를 만든 분은 바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은 헌재소장을 명명백백하게 새롭게 지명해서 국회의 검증을 받으시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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