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축제 2018' 신규 프로그램 확충·접근성 향상 운영

【익산=뉴시스】 =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지역 대표 축제인 ‘서동축제 2018’이 신규 프로그램 강화와 접근성이 향상돼 운영된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서동의 꿈, 익산의 빛'을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금마서동공원에서 개최되는 '서동축제 2018'에 13종의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축제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코텐츠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셔틀버스 노선과 운영 확대에 나서는 한편 신규 프로그램을 확충해 역사·인물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먼저 백제의 물과 신라의 물이 하나 되는 '백제 합수식'을 통해 서동축제 개막을 알린다.
이를 통해 서동과 선화의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을 구현한다.
축제의 퍼포먼스 강화를 위해 마련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출정식과 함께 행렬, 무예시범, 포토타임 등이 가미됐다.
또 올해는 야간 퍼레이드까지 더해져 축제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백제로의 시간 여행을 위한 의복체험이 신설돼 기존 운영되던 백제무사체험과 연계, 역사 축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빛을 주제로 한 축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금마저수지와 옥룡천 주변에 서동의 이야기를 등으로 풀이한 '유등'이 설치된다.
시는 또 서동공원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방문객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셔틀버스 노선을 기존 1개 코스에서 3개 코스로 확대한다.
1코스는 함열읍과 황등면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코스는 익산역과 모현동·영등동 일원, 3코스는 터미널과 동산동 방면으로 편성된다.
미륵사지 광장을 축제 전용주차장으로 확보하고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해 방문객의 편익을 증진시킨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역사·인물 축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규로 추가했다"면서 "익산의 대표 축제로써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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