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관광가이드로 나선다…영어로 직접 안내
【서울=뉴시스】강동구는 청소년이 직접 관광가이드가 돼 영어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을 안내해주는 '두런두런(two-learn) 청소년 가이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08.10. (포스터=강동구 제공)
청소년의 제안을 실현한 올해 강동구 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이다. 프로그램 이름인 '두런두런'은 외국인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문화와 나눔의 가치, 두 가지를 배운다(two-learn)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19일, 26일과 10월21일, 11월18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이드로 활동하는 청소년과 외국인들은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1·2차)와 서울 암사동 유적(3·4차)을 탐방하며 국적을 뛰어넘는 문화 교류를 체험할 수 있다.
가이드에 지원한 청소년 43명은 지난달 22일 교육을 받고 회차별 팀을 구성했다. 청소년들은 탐방 장소를 미리 조사하고 이를 영어로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시나리오를 짜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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