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비수 오반석, 아랍에미리트 알와슬 이적

알와슬로 이적한 오반석 [사진 = 알와슬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비수 오반석(30)이 아랍에미리트 알와슬로 둥지를 옮겼다.

알와슬 구단은 2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반석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반석은 2011년 프로축구 K리그 제주에 입단한 클럽의 대표적인 스타다. 그는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지만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에 승선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기도 했다.

제주는 오반석의 이적으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최근 K리그 13경기에서 7무 6패의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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