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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인권특별보고관 "정상회담 후 성명에 北인권 언급 없어 우려"

등록 2018.10.24 05:05:50수정 2018.10.24 0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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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신임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외교부에서 윤병세 장관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6.11.1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신임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외교부에서 윤병세 장관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6.11.16. [email protected]

【유엔본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잇딴 정상회담들 후 발표된 성명에서 북한 인권과 북한에 의한 인권 유린 만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23일(현지시간) 말했다.

 퀸타나 보고관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악 상태인 북한 인권 상황이 정상회담들로 평화 전망이 개선되는 환영할 만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이후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지난 2014년 유엔의 위임을 받아 이뤄진 조사에서 북한에서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가 자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조직적 인권 유린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보고됐었다고 덧붙였다.

 퀸타나는 북한에 인권 개선에 대한 결의를 보이라며 자신의 북한 방문과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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