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 김정수호, 8강 상대는 멕시코…일본 탈락
11일 오전 8시 준결승 진출 다퉈
【서울=뉴시스】김정수 U-17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일본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가마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대회 16강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앙골라를 제치고 8강에 오른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오는 11일 오전 8시에 열린다.
한국은 10년 전인 2009년 이 대회 16강전에서 멕시코를 만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8강에 오른 기억이 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이 8강이다.
멕시코전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하면 올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쌓은 형들에 이어 동생들도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조별리그 D조에서 2승1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일본은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주며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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