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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TK 봉쇄' 파동 홍익표 후임 수석대변인에 초선 강훈식

등록 2020.02.26 17:05:36

강훈식 "엄중한 시기 겸손하게 임할 것"

옛 손학규계…'민식이법' 대표발의도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08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대구·경북(TK) 봉쇄' 파동으로 논란을 빚은 홍익표 수석대변인 후임으로 초선인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의원을 임명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으로부터의 요청을 받아 민주당 수석대변인 직을 맡게 됐고, 아울러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겸임하게 됐다"며 "국민의 심려가 큰 시기다. 엄중한 시기 무거운 직책을 맡은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운동에 지장이 되지 않느냐며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다"며 "우한 교민 아산 이송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중 예정했던 후보등록과 선거운동도 잠정 연기하고 있던 터라 고민이 깊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일이 시급하고, 당의 요청에 응하는 것은 정당인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해 어렵게 임무를 맡았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20대 국회 첫 원내대변인을 지낸 강 의원은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장, 총선시민연대 대학생유권자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출신으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 보좌관을 맡았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선 안희정 충남지사 대변인직을 맡기도 했다.

강 의원은 지난 9월 지역구인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김민식군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스쿨존 내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세칭 '민식이법'을 대표발의 했었다.

앞서 홍 수석대변인은 지난 25일 고위 당정 협의회 후 브리핑 도중 "대구·경북 청도 지역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어서는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 확산을 조속히 차단하기로 했다"고 말해 'TK 봉쇄' 논란을 야기한 후 하루만에 수석대변인직을 사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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