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날씨]전국 대체로 맑고 건조…평일 미세먼지 기승
6, 8, 10일 아침 내륙 중심으로 쌀쌀
8일 강원영동 지역서 비…이외 맑음
주말 외, 미세먼지 '나쁨', '한때나쁨'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2020.03.18. [email protected]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을 보이겠다. 다만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일은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고, 그 밖의 8~1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다만 8일 강원영동에는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비가 예상된다.
예보 기간 낮 기온은 13~22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포근하겠으나, 8~10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5도의 분포로 쌀쌀할 것"이라며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내다봤다.
주요 지역의 최저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5~7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대전 2~6도, ▲광주 2~7도, ▲대구 3~7도, ▲부산 6~10도, ▲제주 7~10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4~17도, ▲인천 13~15도, ▲수원 14~17도, ▲춘천 15~20도, ▲대전 16~19도, ▲광주 16~20도, ▲대구 17~22도, ▲부산 16~19도 ▲제주 15~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전국에서 대체로 오전 '보통', 오후 '한때나쁨' 단계를 기록하겠다. 중서부·전북은 오전 중 '한때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7일은 전국에서 '나쁨', 8일 서쪽 '나쁨', 동쪽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어 9일부터 10일은 오전까지 전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께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주말인 11~12일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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