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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현충원 임정요인 묘역 참배…현직으론 두 번째

등록 2020.04.10 12: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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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임정 수립 101주년 맞아 묘역 참배

"헌신 본받아 코로나19 슬기롭게 극복"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2020.04.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임정요인 묘역을 참배했다.

정 총리는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임정요인 묘역과 무후선열제단,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을 참배했다.

현직 국무총리가 임정요인 묘역을 참배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정 총리는 오는 11일 임정 수립 101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에 예우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묘역을 참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일제강점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기반을 닦은 애국선열 헌신을 본받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다지는 참배라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참배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삼득 보훈처장도 동행했다.

서울현충원 임정요인 묘역은 1993년 8월 박은식 임정 2대 대통령과 신규식·노백린·김인전·안태국 지사 유해를 모셔오면서 조성됐으며 현재 임정요인 18위가 모셔져 있다.

무후선열제단에는 의병활동·독립운동으로 순국했지만 유해를 찾지 못하고 후손이 없는 선열 등 130위 위패가 봉안돼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만주·연해주 지역에서 독립운동 활동한 무명지사 위훈을 기리고 넋을 기리기 위해 2002년 5월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을 준공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청산리-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 대학생 역사대장정, 독립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기념사업을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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