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대학도 원격교육 시스템 지원…강의영상 저장공간도
대학 LMS 신청·접수…30개 大 수요
저장소 교수인증 가입시 사용 가능
![[나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에너지시스템경영공학전공 김춘식 교수가 1일 자신의 교수실에서 재학생 17명이 참여한 온라인 단체방을 통해 실시간 발표와 토론이 가능한 동영상 라이브 교양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동신대 제공) 2020.04.0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01/NISI20200401_0000504631_web.jpg?rnd=20200401124032)
[나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에너지시스템경영공학전공 김춘식 교수가 1일 자신의 교수실에서 재학생 17명이 참여한 온라인 단체방을 통해 실시간 발표와 토론이 가능한 동영상 라이브 교양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동신대 제공) [email protected]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로 대학 대면강의가 전반적으로 연기되면서 교육부와 함께 대학의 원격수업을 지원할 '대학원격교육운영지원센터'(www.koer.kr)를 지난 20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교수들에게 강의콘텐츠저장소는 총 25테라바이트(TB) 규모로, 필요시 언제든 강의를 탑재할 수 있다. 각 교수가 소속학교 이메일을 인증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500기가바이트(GB) 용량 만큼 사용 가능하다.
KERIS는 또한 대학의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LMS를 구축하지 못한 대학에 개별 사이트를 개설해 대학의 원격수업에 필요한 환경을 전반적으로 돕는다. 일반 수강생 총 5만명(동시접속 5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중앙학습관리시스템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KERIS 관계자는 "대부분 대학이 LMS를 구축했지만 전문대학 등은 40~50%가 준비가 안 된 상황으로 파악했다"면서 "10일까지 10개 대학이 신청했고 총 30개 대학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학 원격수업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를 안내하고 실시간·비실시간 화상강의 도구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KERIS가 운영 중인 대학공개강의서비스 KOCW(Korea OpenCourseWare), 학술연구정보서비스 RISS(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와의 연계 등으로 교육자원공개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 강의 콘텐츠 공동 활용을 통한 대학 원격수업 활성화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교육 환경의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을 대비해 대학 간 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책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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