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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비유럽 출신 왼쪽 윙어' 3위…아시아 유일

등록 2020.05.0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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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퀴프 팬 투표…왼쪽 윙어서 네이마르·마네 다음

[버밍엄=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골을 넣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0.02.17.

[버밍엄=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골을 넣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0.02.1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골잡이 손흥민(28)이 비유럽 출신 왼쪽 측면 공격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사디오 마네(리버풀) 다음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4일(한국시간) 팬 투표를 통해 '유럽 출신 베스트11과 비유럽 출신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비유럽 팀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 투표 결과 3위에 랭크됐다.

해당 포지션 1위는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다. 2위는 리버풀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마네다.

반대 오른쪽 윙어 자리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위, 앙헬 디 마리아(PGS)가 3위를 기록했다.

비유럽 베스트11에는 최전방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좌우 윙어 메시와 네이마르가 자리했다.

미드필더는 파울루 디발라(유벤투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세미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수비에는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마르키뇨스(PSG),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아쉬샤프 하키미(도르트문트)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이 뽑혔다.
[릴=AP/뉴시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세리머니 펼치는 네이마르. 2020.01.27

[릴=AP/뉴시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세리머니 펼치는 네이마르. 2020.01.27

후보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유럽 출신 베스트11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최전방에 자리했다.

그리고 라힘 스털링(맨시티), 킬리안 음바페(PSG),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마르코 베라티(PSG), 은골로 캉테(첼시),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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