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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독극물 공격 배후는 푸틴…다른 가능성 없어"

등록 2020.10.01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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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전 러시아진보당 대표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에서 자력으로 독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신경작용제 노비촉 중독 의심 증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그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인공호흡기를 뗀지 5일 만에 혼자 계단을 내려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0.9.20.

[베를린=AP/뉴시스]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전 러시아진보당 대표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에서 자력으로 독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신경작용제 노비촉 중독 의심 증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그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인공호흡기를 뗀지 5일 만에 혼자 계단을 내려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0.9.20.

[베를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러시아에서 신경작용제에 중독돼 독일에서 치료받고 있는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는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독극물 공격의 배후라고 비난했다.

나발니의 지지자들은 크렘린궁이 어떠한 개입도 완강히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공격은 최고위층에서만 명령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푸틴 대통령에 대해 가장 격렬한 비난을 가해온 나발니는 지난 8월20일 러시아 국내선 비행기에서 중독으로 의식을 잃은지 이틀 만에 독일로 이송돼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그는 독일 슈피겔지와의 공격 이후 첫 인터뷰에서 "푸틴이 공격의 배후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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