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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들고 있어서 마스크 못 쓴다" 마트 행패…경찰 조사

등록 2020.10.14 1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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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원이 마스크 착용 요청…물건 던져

마스크 목에 걸고 있어…업무방해 혐의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중교통,의료기관,학원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의 첫날인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청 사거리 외벽에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2020.10.13.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중교통,의료기관,학원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의 첫날인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청 사거리 외벽에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마트에서 계산원이 마크스를 써달라고 요청하자 구매하기 위해 들고 있던 물건을 던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40대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한 마트에서 계산원에게 짐을 던지며 고성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마스크를 목에 걸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계산원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하자 "양손에 짐이 있어 마스크를 쓰지 못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들고 있던 물건들을 던졌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짐을 던져 위력으로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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