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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취임…내부봉합·내년 행사 과제

등록 2021.08.26 16: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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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조, 직장내 갑질 해결 촉구하며 시위 중
코로나로 지난해 행사 1년 미뤄 4월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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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이용섭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이 26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시장, 박 대표이사. (사진=광주시 제공) 2021.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박양우(6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비엔날레를 이끌어갈 대표로 취임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박양우(62) 신임 대표이사가 제문헌 3층 컨퍼런스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재단의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력소개, 인사말, 기념사진 순으로 약식으로 치러졌다.

2015년부터 3년 간 대표이사로 활동한 데 이어 두번째 광주비엔날레와 인연을 맺은 박 대표는 현재 불거진 재단 내부 갈등 부터 봉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4월 13회 행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직장내 갑질 문제가 불거져 노조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박 대표는 내년에 예정된 14회 행사 개최 여부와 방식 등을 논의한다.

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1회, 1997년 2회 행사를 치른 뒤 법인화 문제 등으로 인해 1999년 예정된 3회 대회가 1년 연기돼 2000년에 치러졌다. 이후 격년으로 2018년 12회 행사까지 치렀다.

13회 행사는 지난해 열려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져 올해 4월 펼쳐졌다.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진행되는 국제 행사를 1년동안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개최 시기에 대한 검토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조속히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광주비엔날레의 당면한 상황들을 세밀하게 파악해 가면서 필요한 인원을 보강하고 조직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차기 비엔날레에 대해서는 적정한 절차를 통해 시대와 광주비엔날레 위상에 걸맞은 뛰어난 예술감독을 위촉할 계획이다"며 "개최 시기 등 일정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엔날레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이사는 평동초와 송정중, 인천제물포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뉴욕 한국문화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2019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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