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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지식 재산권 포기 요구는 불공평"

등록 2021.09.27 10: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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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년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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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아이브스(영국)=AP/뉴시스]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가 톰 프리드먼 전 CDC 국장의 발언을 반박하며 코로나19 백신 지식 재산권을 포기하라는 요구가 불공평하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촬영된 앨버트 불라의 모습. 2021.09.27.

[서울=뉴시스]한승수 인턴 기자 = 26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빈곤국 백신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지식 재산권을 포기하라는 요구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불라는 미국 ABC뉴스를 통해 톰 프리든 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의 비판을 반박했다. 프리든은 화이자사와 모더나사 모두 "전 세계 백신 불균형을 해소하기보다 부유한 국가에 고가의 백신을 판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불라는 "전염병이 닥쳤을 때 생명과학 분야가 번성한 것은 지식 재산권 덕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지식 재산권이 없다면 백신 추가 접종의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에 모이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백신 자체가 없어서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불라는 최근 미 정부와 백신 10억 회 분을 원가에 계약한 사실을 전하며 미 정부가 이를 빈곤국에 무상 기부할 것이라 말했다.

불라는 프리든의 발언이 "불공평하다"라고 비판하며 "우리보다 인류를 위해 이토록 많은 일을 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기업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라는 이날 방송에서 "1년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 뒤 "독감 백신처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s20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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