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세종 '착한음식점' 방문…모범 아동급식 가맹점 격려
아동급식 할인 음식점 '수미家' 방문…감사·응원 뜻 전달
"성장기 아동, 착한음식점서 영양가 있는 식사 하기를"
[서울=뉴시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21.09.02. [email protected]
앞서 권익위는 지난 6일 결식우려 아동들이 편의점이 아닌 음식점에서 보다 나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마련, 보건복지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지자체별로 편차가 큰 복지부 규정 최소급식 권장단가(6000원)를 지키고, 급식카드 가맹점을 확대·운용하도록 하는 것이 권익위가 개선안을 마련한 주된 목적이었다. 전 위원장이 이날 세종시의 아동급식 카드 가맹점을 찾은 것도 이 때문이다.
세종시의 경우 아동들이 쉽게 음식점을 찾을 수 있도록 인터넷 주요 포털(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국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급식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아동급식 가맹점 운용에 적극적이다. 세종시는 가맹 음식점들을 공식 누리집에 '착한음식점'으로 게시·홍보하고 있다.
전 위원장은 착한음식점을 방문해 "성장기 아동들이 편의점만 자주 가지 말고 이런 착한음식점에도 많이 와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찾아가기 쉬운 위치에 착한음식점들이 더 많아져 사회 전반에 나눔과 칭찬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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