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일부 아침기온 영하권…찬바람 '쌩쌩'
아침기온 전날보다 10~15도 가량 '뚝' 떨어져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도·용인 영하 1도 등 영하 4~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2도 등 9~12도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밤 9시 기준 경기 광주·용인시에 한파경보, 나머지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인천경기앞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m로 높게 일겠으나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면서 "건강관리와 농작물 저온 피해 등이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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