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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 성료…온라인 콘텐츠 467만 조회

등록 2021.10.18 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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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일상형 프로그램 도입

오프라인과 온라인 접목 위해 노력

횡성한우축제 폐막식 모습.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한우축제 폐막식 모습.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제17회 횡성한우축제가 15일 간의 다채로운 온라인콘텐츠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18일 횡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콘텐츠를 주축으로 이달 1~15일 횡성한우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기간 주축 플랫폼인 유튜브채널 '횡성문화재단TV'와 축제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마켓 등을 합산한 온라인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467만여회다. 전년도에 기록한 442만9000여회 대비 24만회가 증가했다.

 횡성문화재단TV를 통해서는 영상콘텐츠 40개를 업로드 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수많은 시청자들과 축제의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횡성군을 홍보하는 영상콘텐츠의 구성이 두드러졌다.

9개 읍·면 별 주요 테마·관광 자원을 영상으로 담아낸 특별기획영상과 스토리파노라마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횡성군의 5대축제 메인 테마인 안흥찐빵, 더덕, 토마토, 횡성호수길을 비롯하여 횡성루지체험장, 횡성한우체험관, 횡성베이스볼파크, 풍수원성당 등을 소개했다.

 또 온라인 희망콘서트, 보이는 라디오, 횡성의 전설을 담은 창작판소리극 '태기유사' 등을 공연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 횡성한우를 이용한 요리시연, 경품 이벤트, UCC 공모전, 온라인 콘텐츠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도에 시도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한 것은 의미가 컸다.

지역 11개 시각·문학 예술단체, 예술인과 함께 횡성문화예술회관, 횡성전통시장, 횡성호수길에서 거리예술제를 진행하여 20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횡성한우체험관에서는 막걸리 빚기, 요리체험, 다양한 글로벌 요리를 선보인 횡성군민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은 철저한 방역 지침,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이뤄졌다. 오프라인축제 개최 시 분산형·일상형 프로그램 도입과 지역주민의 참여 제고 차원에서 귀중한 결실을 남겼다.

 정구용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접목한 하이브리드축제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축제가 2025년 쇠고기 관세 철폐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 종사자와 생산자들에게 힘을 북돋울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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