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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위기' 헝다, 스웨덴전기차 자회사 매각 논의

등록 2021.10.19 15:36:55수정 2021.10.19 16: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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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헝다, 2019년 스웨덴전기차 지분 51%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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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중국 광둥성)=AP/뉴시스]중국 남부 선전(深圳)에 있는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본사 앞을 23일 주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1.9.2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파산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이 스웨덴 전기자동차 자회사 ‘헝다 NEVS’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중국 포털 왕이 뉴스 채널은 외신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헝다그룹은 지난 2018년 미국에 거점을 둔 중국 전기차 브랜드 파라데이피처스 투자에 실패한 뒤 이듬해인 2019년 1월 '내셔널 일렉트릭 비클 스웨덴(NEVS)‘의 지분 51%를 인수해 '헝다 NEVS'를 출범했다. 인수 금액은 9억3000만 달러(약 1조 971억원)에 달한다.

당시 쉬자인(許家印) 헝다그룹 회장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를 보유하겠다는 야심한 계획을 위해 무리한 인수를 추진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헝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고조되면서 최근 NEVS가 스웨덴 트롤헤탄 공장 직원 670명 중 절반에 가까운 300명을 해고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스테판 틸크 NEV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언론에 “헝다 사태는 아직 회사의 존폐를 직접 위협하지 않지만, 다른 회사들과 (인수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언론 보도의 영향을 받아 홍콩 증시에 상장된 헝다자동차 주가는 이날 오전장 한때 5% 급등했다가 오후장에서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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