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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산불 방화범 24명' 처형 발표

등록 2021.10.22 07:22:32수정 2021.10.22 0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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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대규모 산불 모의한 테러리스트 규정
아사드 대통령 고향 마을도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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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0년 9월 시리아 라타키아 지방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출처=CNN) 2021.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시리아 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테러행위라며 산불을 일으켰다고 자백한 24명을 처형했다고 미 CNN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시리아 법무부는 지난해 체포된 범인들이 3개 군에 걸쳐 여러 곳에 불을 지른 것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처형은 20일(현지시간) 집행됐다.

처형된 사람들 외에도 11명이 종신 중노동형에, 4명이 유기 중노동형에 처해졌으며 5명은 10년~12년 징역형을 받았다고 시리아 법무부는 밝혔다.

지난해 산불로 280개 마을에서 370여 주택이 소실됐으며 1만1,000 헥타아르의 숲이 사라지고 목축지와 농경지, 인프라스트럭처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산불은 라타키아, 타르토우스, 홈스 등 세 지역에서 집중 발생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지난 10월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했었다. 그의 고향인 라타키아 지방 카르다하도 큰 피해를 입었다.

법무부는 범인들이 지난해 8월말 산불을 내기로 모의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10월 사이에 간헐적으로 산불을 내온 것으로 자백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형법은 반역, 간첩, 살인, 방화범을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2017년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 북부 사이드나야의 교도소에서 교수형이 비밀리에 대규모로 집행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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