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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규제자유특구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 본격 착수

등록 2021.12.01 1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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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규제자유특구의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의 엄맨드 솔루션(사진=대구시 제공) 2021.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 규제자유특구의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의 엄맨드 솔루션(사진=대구시 제공) 2021.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규제자유특구의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제조·생산 분야 4개 현장과 생활공간을 공유한 비대면 방역·살균 서비스를 위한 2개 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이다.

제조·생산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바코드 인식, 검사, 폴리싱(연마), 이·적재, 자세변경 등의 작동을 실증함으로써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효율 증대와 대규모 설비 투자가 어려운 다품종 소량 생산 위주의 중소기업에 저비용으로 유연한 생산공정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청 별관·엑스코 등 사람과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살균·방역 서비스 실증을 통해 비대면 로봇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 향후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는 다양한 로봇 기반 서비스 발굴을 통한 로봇 융·복합 신시장의 창출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연구와 표준화 작업이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로봇시장 진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표준 제정과 국제표준 반영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내 실증을 통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해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증데이터를 활용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안전기준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외 표준 선도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국가로봇 테스트필드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각인됐다”며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통해 대구가 글로벌 로봇 허브도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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