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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박준영, 부인 도자기 사진으로 낙마…김건희는 면죄부냐"

등록 2021.12.15 17:16:03수정 2021.12.15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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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준영 부인 공세 당사자가 국민의힘 권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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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게 제기된 허위 경력 및 수상 내역 의혹과 관련해 과거 부인의 '도자기 밀수 의혹'으로 사퇴한 박준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사례와 비교하며 "장관 후보자의 부인 문제에는 낙마를 종용하면서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 후보자의 부인에게는 면죄부를 주자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 이준석 대표에게 공개 질의한다. 국민의힘이 박 전 후보자 부인에게 적용했던 잣대를 윤 후보 부인에게 적용한다면 윤 후보는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보냐"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박 전 후보자는 30년 가까이 해수부 공무원을 하며 전 재산이 2억원 정도인 청백리로 알려졌고 해수부 내의 평판도 매우 좋았다. 해수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충분한 분이었다"며 "그런데 당시 야당은 장관 후보자 부인 SNS 계정의 도자기 그릇 사진을 가지고 밀수 의혹, 외교행낭 이용 등 온갖 가설에 기초해 박 전 후보자 낙마를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의혹 제기의 중심에 서서 박 전 후보자 부인이 사들인 그릇이 최소 수천만 원이 넘는다며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가 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 아니냐"며 "그래서 정부와 민주당은 야당의 요구를 수용해 박 전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결격사유를 찾기 어려웠지만 박 전 후보자가 남편으로서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한 것에 동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영부인은 국가원수의 배우자로서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며 비서실과 각종 의전, 예산이 지원되는 자리"라며 "후보 못지않게 검증대상이라는 것이 국민 여론이다. 후보자 부인 검증도 당연히 필요하다 본다"고 했다.

한편 발목 수술을 받은 뒤 당무에 복귀했던 송 대표는 인대가 끊어지는 바람에 병원에 재입원한 뒤 이날 재수술을 받았다.

송 대표는 "한 시각도 아까워 다급한 마음에 복귀했는데 다시 수술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몸의 중심은 심장이나 간이 아니라 아픈 곳이라는 말을 실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아픈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들의 고통도 충분한 재난지원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어제(14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선제적인 지원대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코로나 손실보상도 충분한 규모의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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