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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열전]비트코인 좋은 점만 쏙쏙 '스택스'

등록 2021.12.2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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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열전]비트코인 좋은 점만 쏙쏙 '스택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비트코인의 안정성과 자본을 이용한 스마트 컨트랙트(계약)은 왜 없을까? 이런 의문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스택스. 스택스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가능하게 한 프로젝트다.

스택스는 비트코인을 활용해 거래 유효성을 검증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합의 알고리즘에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스택스 생태계가 커질수록 비트코인의 수요도 올라가게 되는 상생 구조다. 원자재 산업에 이용돼 가치를 인정받은 금처럼 스택스도 디지털 산업 내 거래 유효성 입증을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해 비트코인의 가치를 한 단계 올리는 역할을 한다. 즉 비트코인의 장점과 이더리움의 스마트계약 기능을 쏙쏙 가져온 알짜배기 프로젝트다.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가장 안전하고 강력한 블록체인이다. 따라서 스택스 개발팀은 네트워크 효과, 보안,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을 고려했을 때 시장의 가치 표준이 비트코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스택스 개발팀은 "비트코인은 가장 먼저 생겨난 안전한 블록체인으로 개인이 통제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자산을 제공한다"며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암호화폐뿐만 아닌 일반적인 결제 프로토콜을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스택스는 별도의 체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고 이뤄진 계약을 모두 비트코인에 저장한다. 비트코인의 안정성과 자본력을 활용하면서도 그동안 '가치저장소'에 불과한 취급을 받았던 비트코인의 사용성을 확대한 것이다.

스택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최초로 승인받은 암호화폐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스택스는 당시 '블록스택'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부터 암호화폐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 다만 이후 SEC의 규제로 증권형으로 분류되면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이 쉽지 않게 됐고, 이를 해결하고자 스택스 개발팀은 메인넷을 출시하며 스택스가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법률 의견서를 SEC에 제출했다.

제출한 법률 의견서를 SEC 승인을 받게 되면 스택스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게 된다. 암호화폐 대국으로 올라선 미국 내 거래 없이도 스택스는 지난 24일 기준 시가총액 54위로 29억8256만달러(약 3조5400억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원화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중 업비트와 코빗에 상장돼 있다.

무엇보다 비트코인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스택스 기반 디앱들은 대규모 기관이나 큰손 투자자들이 많다. 올해 미국 지역 코인들이 스택스 기반으로 출시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시티코인(CityCoins)은 도시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코인으로 비트코인과 스택스를 이용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스택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해 도시별로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있는데, 첫 코인으로 마이애미코인을 선보였다. 이후 두 번째 코인으로 뉴욕코인을 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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