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병원 올해 화재안전성능 개선해야 지원 받는다
국토부, 재안전성능 보강비용 한시적 지원 사업 올해 종료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2/04/21/NISI20220421_0000980006_web.jpg?rnd=20220421143713)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서울 강서어린이집에서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의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 2018년 1월 밀양세종병원 화재 등 화재안전 기준 강화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건축물에 대해 화재안전성능 보강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로 종료된다.
건축물 소유자는 스프링클러, 외벽 준불연재료 적용 등 화재안전 보강공법을 여건에 맞게 선택 가능하며, 총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국가·지자체가 각각 비용의 3분의 1을 지원한다.
강서어린이집은 2003년에 준공돼 39명의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로 1층을 제외한 2층, 3층, 옥탑이 가연성 외장재로 건축됐다. 이 사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를 제거하고, 준불연 단열재로 보강해 석재로 마감함으로써 화재 시 대피 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외장재 교체,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의 화재 시 탈출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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