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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과제]여가부 폐지, 국정과제서 빠져…인수위 "정부 운영하며 점검"

등록 2022.05.03 12:08:24수정 2022.05.03 13: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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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선 인수위서 안 다뤄"

항공우주청 신설이 포함된 이유는 "꼭 필요해"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2.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2.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 '여성가족부 폐지'가 제외됐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은 인수위에서 다루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항공우주청 신설'이 과제에 포함된 것을 고려한다면 다소 의아한 결정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정과제 발표를 마친 뒤 '국정과제에 여가부 폐지가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부분이 제외됐다고 한다면 항공우주청 신설은 포함됐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정부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인수위에서 다루지 않는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일단 (새 정부는) 정부조직을 그대로 물려 받고 운영하면서 실제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하면 국민을 위해 더 좋은 개편안이 마련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다만 항공우주청이 포함된 이유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항공우주청)을 만들지 않더라고 그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은 정부에서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조직개편안이 만들어질 때 그 부분이 분리돼 나오면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과되기 전에 조직 내에서도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아서 그 일을 해야 하는 부서가 반드시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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