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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용산 위기관리센터서 안보회의…"한 치의 빈틈 없어야"

등록 2022.05.06 1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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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국가위기관리센터서 주재

北7차핵실험 가능성 논의…NSC 숙달 목적

당선인 신분으론 처음…안보 우려 불식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새로 설치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역대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 주재한 안보상황 점검회의다.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 권영세 통일부장관 후보자, 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등 차기 국가안보실 주요 직위 내정자들이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국가 안보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하며 북한의 핵·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위협에 대비해 안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대변인실이 전했다.

이날 회의는 북한의 7차 핵실험 및 탄도 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 상황 평가에 이어 유사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등을 점검·숙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윤 당선인 측은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 도발 억제 방안과 북한 도발 시 정부 차원 및 국제사회와 공조를 통한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용산 청사 내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정상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며 이달 5일부터 24시간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치의 안보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10일 오전 0시부로 문재인 정부의 위기관리센터로부터 모든 권한을 이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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