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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산업도 ESG 확산…코트라, 전시디자인 국제포럼

등록 2022.05.12 10: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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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산업도 ESG 확산…코트라, 전시디자인 국제포럼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트라(KOTRA)는 오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한전시디자인학회와 공동으로 '2022 전시디자인 트렌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전시 디자인과 ESG'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전시디자인 분야에 적용 가능한 ESG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 전시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가 '전시디자인 설치' 분야에서 ESG 적용 사례와 도입 방향성을 소개한다.

미국의 전시전문지 이그지비터(Exhibitor)의 톰 보우만 친환경 전문 컨설턴트가 녹화영상을 통해 '전시산업에서의 탄소중립 업계 동향'을 설명하고 김혜련 대한전시디자인학회 부회장이 '전시회에서의 환경평가 요건'에 대해 발표한다.

또 2020년 두바이엑스포 독일관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였던 안드레아스 호르벨트 디렉터가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설계된 독일관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한국관 전시 운영 대행사였던 손정수 이노션 팀장이 '한국관의 ESG 디자인 도입 사례'를 설명한다.

김인환 전시디자인설치기업 주성디자인랩 대표는 '전시산업에서의 ESG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양은석 전시디자인설치협회 회장 등 국내 전시산업 주요 전문가들이 전시산업의 ESG 도입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포럼에 앞서 오전에는 국내 전시업계 9개사의 취업상담회도 열린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ESG경영에 대한 요구가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전시업계도 ESG 기반의 전시회 운영에 속도를 낼 때"라며 "이번 포럼이 전시디자인 분야를 시작으로 국내 전시업계 전체에 ESG경영을 확산시키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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