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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륙한 ‘클로바노트’…네이버, AI서비스 해외 공략 시동

등록 2022.05.24 13:55:41수정 2022.05.24 14: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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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이퍼클로바 기술 적용해 일본어 음성인식 성능 높여
국내에선 사용자 호응 속 누적 다운로드 230만건 돌파
하반기 중 북미·아시아 시장 순차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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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네이버가 ‘클로바노트’ 첫 해외진출지로 일본을 낙점했다. 클로바노트는 네이버가 만든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다. 네이버는 일본을 시작으로 하반기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클로바노트 일본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본적인 기능은 한국어 버전과 거의 동일하다. 일본어로 된 음성을 앱에서 직접 녹음하거나 파일을 등록하면 텍스트로 변환되며, 북마크 기능, 메모 기능, 검색 기능 등이 탑재됐다. 한국어 버전과 마찬가지로 화자 구분도 가능하다. 다만, 공유 기능, 화상회의 연동 기능, 다국어 동시 인식 기능 등의 일부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국어 및 영어 인식은 상반기 중 제공 예정이다.

네이버는 클로바노트 일본어 버전에도 클로바의 자체 일본어 음성인식 ‘NEST(Neural End-to-end Speech Transcriber)’ 엔진에 하이퍼클로바의 기술을 적용했다. NEST는 제한된 데이터 학습만으로도 복잡한 음성 표현을 정확하게 인식한다. 또 이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이번 일본어 버전은 PC 웹사이트 및  iOS 및 안드로이드 앱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하반기 중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도 클로바노트 공개한다. 이는 글로벌 사업 확대 일환이다.

클로바노트는 국내에서도 누적 다운로드 230만건을 돌파했다. 각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학생 사용자들의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달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월 대비 2배 가까운 47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인식언어에 중국어가 추가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대한 음성 인식이 가능해졌다. 지난 2월에는 한국어와 영어가 혼용된 음성도 인식할 수 있는 다국어 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또 AI가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 음성 노트의 주요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했다. 가령, 세미나에서 강연을 녹음시 AI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면 이를 주요 키워드로 분류해 제공한다. 중요한 내용에는 하이라이트 표시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됐다.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의 언어모델을 활용한 주요 내용 요약 기능도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클로바노트를 최근 오픈한 신사옥 1784 내 회의실에도 적용한다. 사내 회의록 정리 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익상 네이버 책임리더는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나가며 글로벌 사용자들에게도 AI 음성기록을 통한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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