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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伊나폴리 입단…안정환·이승우 이어 세리에A 세번째

등록 2022.07.27 2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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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나폴리에 입단했다.

[서울=뉴시스]김민재, 伊나폴리 입단 (사진 = 나폴리 구단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김민재, 伊나폴리 입단 (사진 = 나폴리 구단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나폴리에 입단했다.

나폴리 구단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선수가 세리에A에서 뛰는 건 과거 페루자에서 뛰었던 안정환과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수원FC)에 이은 세 번째다.

또 수비수가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리그를 부르는 유럽 4대리그에 진출한 건 홍정호(전북)에 이은 두 번째.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은 보장 3년에 옵션 2년 포함 총 5년이고,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7억원),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 4500만 유로(약 59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계약에 포함됐다고 현지 매체 '풋볼 이탈리아'가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

유럽에서 치른 첫 시즌 리그 31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0경기를 뛰었다. 빠르게 적응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가 새롭게 합류한 나폴리는 2021~2022시즌 세리에A 3위를 차지한 강팀으로, 두 차례 리그에서 우승했다.

오는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참가한다.

국내 팬들에겐 과거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뛴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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