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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서승환 총장 "새로운 길 포기말고 걸어가라"...학위수여식서 윤동주 詩 인용

등록 2022.08.29 0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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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1423명, 석사 1413명, 박사 359명 등 총 3195명 졸업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는 연세의 정신은 바로 그런 길 위에 있다. 연세는 그 길을 용감히 걸어가는 여러분들을 늘 응원할 것"

'사회공헌'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에 명예졸업증

연세대학교 2022년 8월 학위수여식에서 서승환 총장이 학위수여식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연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연세대학교 2022년 8월 학위수여식에서 서승환 총장이 학위수여식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연세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지난 26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2022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1423명, 석사 1413명, 박사 359명 등 총 3195명이 졸업했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윤동주 시인(연희전문 38)의 시 '새로운 길'을 인용해 졸업생들에게 "나의 길을, 혁신의 길을, 창의적인 길을, 새로운 길을 포기하지 말고 걸어가라.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는 연세의 정신은 바로 그런 길 위에 있다"며 "연세는 그 길을 용감히 걸어가는 여러분들을 늘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연세대는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에게 문화·체육 분야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기리고자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조 부회장은 1990년 3월부터 1993년 8월까지 연세대 교육학과에서 수학했으며, 체육 발전 목적 기부, 언더우드국제대학 후원 등의 지원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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