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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카자흐스탄·아르헨티나·필리핀서 전시

등록 2022.09.26 11: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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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7일부터 해외 순회전

[서울=뉴시스] '꾸밈 모자로 전하다' 전시 전경.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2.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꾸밈 모자로 전하다' 전시 전경.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국 전통 복식과 서울의 변천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해외에서 연다.

한국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이다.

27일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의 초대 대통령박물관에서  '마음을 다해 지은 사랑, 아이옷' 전시가 개막한다. 올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 기념전이다.

배냇저고리·돌복 등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어린이 전통 복식 약 80여점을 선보인다.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이 기획했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 '호환마마를 걱정하는 마음', '작은 어른을 응원하는 마음' 등 테마별 전시를 통해 부모의 무한한 사랑이 담긴 연령대별 복식을 소개한다. 전시는 11월2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보르헤스 문화센터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사진전이 오는 29일부터 11월20일까지 열린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기념 일환으로 한미사진미술관이 기획한 전시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파란의 역사를 겪었던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변천사를 구본창·주명덕·이갑철 등 사진작가 13명의 시선으로 살펴본다. 전시 외에 교육 워크숍·큐레이터 토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전시 작품.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2.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전시 작품.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꾸밈, 모자로 전하다' 전시가 10월14일부터 11월3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조선 후기부터 1940년대까지의 다양한 한국 전통 모자 약 150점을 전시한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이 전시를 위해 소장품 중에서 남녀 전통 모자와 머리 장신구·근대 서적 등의 유물을 선별해 구성했다. 여성 쓰개와 남녀 관모를 제작하는 여러 장인의 작품, 배화여자대학교에서 고증을 거쳐 제작한 전통 한복 인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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