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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관, 시멘트 공장 현장 점검 "조속히 업무 복귀해야"

등록 2022.12.02 1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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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9일차인 2일 오전, 수도권 시멘트 공장 두 곳을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운송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어 차관은 경기도 덕소 및 팔당 소재 시멘트 공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시멘트 출하량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시멘트 업계에서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나 수도권 일부 시멘트 유통기지는 시멘트 반출입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곳은 지난달 24일 화물연대 파업 이후 어제까지 거의 시멘트 출하가 없었던 공장이다.

어 차관은 "대규모 건설현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시멘트 공급 차질은 건설현장 중단과 건설근로자 피해로 돌아간다"며 "차주들의 운송업무 복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 운행차량에 대한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측 관계자는 "일부 차량이 업무개시명령 이후 운송을 개시했고 앞으로 더 많은 차주들이 운송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개시명령 등 물류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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