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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작년 4분기 GDP 호조에 상승 마감…나스닥 1.76%↑

등록 2023.01.27 07:27:11수정 2023.01.27 0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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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작년 4분기 GDP 호조에 상승 마감…나스닥 1.7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6일(현지시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지표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57포인트(0.61%) 오른 3만3949.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44.21포인트(1.10%) 뛴 4060.43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06 포인트(1.76%) 상승한 1만1512.41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기업 실적 등에 주목했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4분기 GDP 상승률이 연율 기준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디우존스의 예상치2.8%를 웃돌았다.

샘 스토벌 CFRA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에 GDP 수치가 예상보다 좋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깊은 약세장으로 내던져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MO 패밀리 오피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카롤 쉬리프는 이메일 논평을 통해 이날 GDP 수치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나스닥은 전기차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기술 대기업들의 강세로 상승했다.

최대 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테슬라는 이날 10.97%나 급등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3.07%, 앤디비아는 2.48% 뛰었다.

다만 IBM는 예상치를 웃돈 분기 매출을 발표했으나 약 4%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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