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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탄천서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1급 수달 흔적 발견

등록 2023.01.27 1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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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민단체 "서식지 개선 대책 시급"

[성남=뉴시스]성남환경운동연합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 야생생물인 수달 흔적을 통해 탄천(야탑천 합류부 ~ 여수천 합류부) 곳곳에서 서식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사진= 성남환경운동연합 제공)

[성남=뉴시스]성남환경운동연합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 야생생물인 수달 흔적을 통해 탄천(야탑천 합류부 ~ 여수천 합류부) 곳곳에서 서식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사진= 성남환경운동연합 제공)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 탄천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의 서식 흔적이 발견됐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탄천(야탑천 합류부~여수천 합류부)곳곳에서 수달이 서식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측은 수달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탄천의 서식지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시민들과 함께 수달 상태를 조사하는 모니터링, 수달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제거 활동, 수달 서식처 개선 활동 그리고 수달 정책 수립 촉구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성남=뉴시스] 성남환경운동연합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 야생생물인 수달 흔적을 통해 탄천(야탑천 합류부 ~ 여수천 합류부) 곳곳에서 서식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사진= 성남환경운동연합 제공)

[성남=뉴시스] 성남환경운동연합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 야생생물인 수달 흔적을 통해 탄천(야탑천 합류부 ~ 여수천 합류부) 곳곳에서 서식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사진= 성남환경운동연합 제공)



수달은 강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면서 수질이 좋고 오염되지 않은 서식지를 선호한다. 특히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담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성남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현재 탄천에서는 법정보호종인 수달의 배설물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원앙,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인 흰목물떼새가 서식하고 있다"며 "성남시가 담수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탄천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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