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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이케아 천장 누수…엘리베이터 갇힌 방문객 9명 구조

등록 2023.01.28 21:15:22수정 2023.01.28 2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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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배관 동파 추정"

물이 흘러나온 이케아 광명점 주차장.(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물이 흘러나온 이케아 광명점 주차장.(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28일 오후 5시44분께 경기도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에서 천장 수도 배관 동파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건물 엘리베이터 가동이 중단됐다.

이 사고 엘리벨이터 7·9호기가 작동되지 않으면서 7호기 3명 9호기 6명 등 탑승객 9명이 엘리베이터 내부에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6시36분과 7시22분 이들을 각각 구조했다. 이케아측은 소방당국의 안전사고 우려 등의 조처에 따라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고객들을 퇴장시켰다.

하지만 "사고 당시 바닥에 쏟아진 물이 제때 처리되지 않은 가운데 안내 직원도 보이지 않아 방문객들의 비난을 산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후속 안전조치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멈춘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케아 지하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영상과 주차장 바닥에 물이 고여있는 사진 등이 공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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