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발사체 시험 중 화재…"누리호 3차 발사와 무관"
"선행 기술 개발 과정 중 발생…인명피해 없어"

[고흥=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우주를 향해 발사되고 있다.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photo@newsis.com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25분 경 나로우주센터에서 실시한 차세대발사체 상단용 10톤급 터보펌프 시험 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터보펌프는 로켓의 엔진에 사용되는 연료공급 장치다.
화재 발생 즉시 추진제 공급이 차단되고 비상정지 절차에 돌입했다. 화재는 나로우주센터 내 소방반이 출동해 진압했고 상황은 약 1시간 10여 만에 종료됐다.
해당 화재로 인적 피해는 없었으며, 시험 설비 등에 소실이 있었으나 1시간 10분 후 화재 상황은 종료되었고, 오후 7시 경 현장 조치도 완료됐다.
이날 세종청사에서 만난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실제 연료를 주입하는 시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모든 시험 과정에는 이같은 사고 위험이 있다"며 "착수 41~42초경에 화재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나 피해 규모는 좀 더 살펴봐야 한다"며 "이번 시험은 선행 기술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것 누리호 3차 발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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