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랑의온도탑 최종 232도…"올해도 펄펄 끓었다"

정읍시의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통한 사랑의온도탑 온도가 최종 232도까지 올랐다. 이는 정읍시가 캠페인을 전개하며 당초 목표로 세웠던 3억5550만원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모금 목표액 232% 달성을 의미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1월31일까지 3억5550만원을 목표로 나눔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목표액의 2배를 뛰어넘는 8억2724만540원의 성금이 모금돼 62일간의 아름다운 동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 1도가 오르는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와 물가상승, 경기불황이 겹치며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기업, 단체들이 동참했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이나 복지 사각지대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성공적인 캠페인 결과는 정읍시민의 따뜻한 정으로 만들어 낸 아름다운 기적"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동행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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