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성평등지수는 중하위권…'문화·정보' 17곳 중 13위
여성가족부 '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및 국가 성평등지수'

3일 여성가족부의 '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및 국가 성평등지수'에 따르면 충북지역 성평등지수는 '중하위 지역'으로 분류됐다.
성평등지수는 성평등한 사회참여, 여성의 인권·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영역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점수에 따라 상위, 중상위, 중하위, 하위 지역으로 분류한다.
충북지역은 여가시간과 여가만족도, 성별정보화격차 성비를 평가한 '문화·정보' 분야가 전국 17곳 가운데 13위로 가장 낮았다.
평균 교육연수 성비 및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등을 따지는 '교육·직업 훈련' 분야는 12위를 기록했다.
국회의원과 4급 이상 공무원, 관리자 성비 등을 평가하는 '의사결정' 분야와 공적연금 가입자와 장애인 고용률 등의 성비를 나타낸 '복지' 분야는 각 1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가족 4위, 안전 6위, 경제활동 7위, 보건 9위의 성적을 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성평등지수 취약분야 관리 강화를 통해 정책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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