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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시민중심·시민이익 위한 "새로운 안성 만들 것”

등록 2023.02.09 1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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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광, 지속가능 농축산업, 도시 이미지 개선 등 4대 개선 방안 발표

[안성=뉴시스] 김보라 안성시장이 반도체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안성=뉴시스] 김보라 안성시장이 반도체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반도체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안성시는 9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맞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미래전략은 ▲반도체산업 육성 ▲관광산업육성 ▲지속가능 농축산업 육성 ▲도시 이미지 개선 등 4대 방안이다.

반도체산업 육성은 ▲반도체 기업간 파트너쉽 강화 ▲행정지원(r&d) ▲산학기술클러스터 구현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조성 등을 내세웠다.

관광산업육성은 ▲호수기반 관광육성 ▲축제 컨텐츠 발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호수기반 관광산업은 칠곡·고삼·용설·금광·청룡호수 등 5개 호수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가능 농축산업 육성은 ▲스카트팜 ▲특화작물 생산 ▲축산냄새 저감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축산냄새로인한 민원이 지속되는 한 안성시 미래비전은 실현 불가능한 만큼 축산냄새 저감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관내 축사농가는 2023년 2월 현재 1880호로 축분 1일 배출량은 4300톤에 달한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은 424건으로 축산냄새로 인한 시민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거리환경 정비는 물론 시민들을 위한 여가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정주하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뉴시스] 김보라 안성시장이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김보라 안성시장이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 미래비전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안성시의회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사업추진을 위해 야대여소로 서먹해진 시의회와의 관계개선을 묻는 질문에는 "시의원 개개인마다 당의 입장을 떠나 안성시 발전을 위한다는 신뢰가 있는 만큼 호수관광이나 반도체산업 육성 등에 관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부가 준비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진정성있게 설명하면 시의회에서도 안성시 발전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시민들과 손잡고 새로운 안성을 향해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이며 역동적이고 살기 좋은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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