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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치킨값 전격 인상에…경쟁 브랜드들 "현재 검토 안해"

등록 2023.03.24 11:10:42수정 2023.03.24 13: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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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다음달 치킨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가운데 경쟁 브랜드들은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인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24일 "원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bhc치킨 측도 "아직 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한 바 없다"며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다음달 3일부터 품목별로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교촌 오리지날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3000원 오른다. 교촌의 가격 인상은 2021년 11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앞서 외국계 치킨 브랜드인 KFC는 지난 2월 7일부터 버거와 치킨 가격을 100~200원 올린 바 있다. KFC는 지난해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제품 가격을 인상한 뒤 7개월 만에 또다시 가격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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