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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권도형, 위조여권 사용해 두바이로 출국하려다 체포"

등록 2023.03.24 11:50:30수정 2023.03.24 1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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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공항서…위조여권 이용하려다 덜미

"법률·국제협약에 따라 송환 절차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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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인 전문매체 코이니지와 인터뷰하는 권도형 CEO. (사진=코이니지 유튜브 캡처) 2022.08.16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24일 법무부가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의 송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권 대표와 한 전 대표는 23일 오전 9시(현지시각)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몬테네그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권 대표와 한 전 대표는 당시 코스타리카 위조여권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 대표는 지난해 11월 여권반납 명령에 불응하면서 여권이 무효화돼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지난해 9월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모씨 등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관계자 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바 있다.

그러나 권 대표가 이미 가족들과 함께 지난해 4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두바이를 경유해 세르비아로 거처를 옮기자, 그해 9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적색수배를 발령하고 비트코인 등 95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 동결조치도 내렸다.

올해 2월엔 증권범죄합수단장과 법무부 국제형사과장이 세르비아를 방문해 세르비아 법무부·대검·경찰과 양자협의를 진행하고 신병 확보를 적극 요청했다.

법무부는 "몬테네그로와 대한민국은 모두 '범죄인인도에 관한 유럽협약' 가입국"이라며 "법률과 국제협약에 따라 송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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