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시티투어 4월부터 '출발'…요금 1인당 2000원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023 청주시티투어' 버스가 시동을 건다.
27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역사·문화·관광명소를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청주시티투어' 버스가 4월부터 운행에 돌입한다.
정기 투어는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청남대 투어(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 ▲문화도시 투어(초정행궁–운보의집–국립현대미술관·한국공예관)로 꾸려진다.
청남대 투어는 매주 주말, 문화도시 투어는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주 일요일에 운영된다.
수시 투어는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수암골, 상당산성, 국립청주박물관, 미동산수목원, 청주동물원 등 관광지 2곳 이상 투어를 매주 화요일~일요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234-8895)로 받는다. 잔여 좌석에 한해 시티투어 승강장(오송역,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체육관)에서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수시 투어는 이용일 2주일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정기·수시 투어 이용요금은 1인당 2000원이다. 여행자 보험과 관광지 입장료, 식비는 자부담이다.
청남대와 운보의집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권 팔찌 QR코드로 인증사진과 이용후기,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준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이용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청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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