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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중국 산둥성, 문화·관광 교류 강화

등록 2023.03.27 0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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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지난 26일 임무 서기와 만나 협력 논의

실무교류도시 15주년 기념 ‘협력 강화 의향서’ 체결도

[제주=뉴시스] 지난 26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중국 산둥성 임무 서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지난 26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중국 산둥성 임무 서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중국 산둥성(山東省) 문화·관광 교류를 강화한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지난 26일 중국 산둥성 임무 서기(중국 내 부총리급)와 칭다오시(青島市)에서 만나 항공기 직항노선, 인적 교류, 관광 활성, 학술·역사·문화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임무 서기는 이 자리에서 “올해 중국이 좋은 경제 전망을 이어가며 성장률 5% 이상의 목표를 순탄하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교류가 주춤했지만 앞으로 제주와의 모든 교류가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에 “산둥성을 비롯해 중국 국민들이 제주를 찾았을 때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관광, 경제, 문화, 학술, 인적교류 등에서 보다 진전된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도와 산둥성은 이날 오후 ‘2023 산둥성 관광발전대회’에서 ‘제주도와 중국 산둥성 문화관광 교류 협력 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제주=뉴시스] 지난 26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방문단과 임무 서기를 비롯한 중국 산둥성 관계자들이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지난 26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방문단과 임무 서기를 비롯한 중국 산둥성 관계자들이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 지사는 칭다오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관광발전대회에서 “매력적인 양 지역이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의 관광을 함께 주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2008년 5월 6일 제주-산둥성 실무교류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며 양 지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양 지역은 이에 따라 문화·관광 자원을 활성화하고 교륙 협력을 통한 상호교류, 이익상생, 지속가능한 발전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1992년 8월 한-중 수교 이후 1995년 하이난성과 교류 물꼬를 텄고 지금까지 중국 내 20여개 지방도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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