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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순회초등돌봄전담사 사업 본격 실시

등록 2023.03.27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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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순회초등돌봄전담사 사업 본격 실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초등돌봄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순회초등돌봄전담사’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단위학교 소속 초등돌봄전담사 연가, 병가 등 업무 공백이 발생할 경우, 순회초등돌봄전담사가 대신 학생 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순회초등돌봄전담사는 총 3명으로, 교당 중복 신청없이 월 최대 10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세종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 내 시스템을 이용해 최소 3일 전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시범 사업으로 운영됐으며, 52교 중 28교가 총 231회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설문조사에서는 71건의 응답 중 66건이 ‘만족’ 이상으로 나타났다. 각 학교에서 짧은 기간 동안 근무할 대체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해소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따른 학교의 업무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하여 학교와 학생 모두 행복한 돌봄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종시 초등학교 53개교 233실의 돌봄교실에서 233명의 초등돌봄전담사가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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