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약간 앞서고 디샌티스엔 열세" 美여론조사
바이든 48% 지지율로 트럼프(46%)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공화 잠룡 디샌티스와의 가상 대결은 46% vs48%로 열세

[서울=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2020.11.03
29일(현지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퀴니피액 대학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48%,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찍겠다는 응답은 46%로 집계됐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 간 가상 대결에서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8%로 바이든 대통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46%)을 앞섰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로 아직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디샌티스 주지사 모두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 비슷한 호감도를 보였다.
바이든의 경우 응답자의 37%가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56%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2023.02.02
디샌티스는 36%가 긍정적인 반응, 39%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응답자의 24%는 주지사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트럼프와 디샌티스 간 1대1 대결에서는 트럼프가 앞섰다.
공화당 대선 경선이 실시되면 트럼프와 디샌티스 중 누구를 지지할지 묻는 질문에 트럼프가 52%의 지지율로 42%를 얻은 디샌티스에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27일 등록 유권자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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