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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한눈에"…김포시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

등록 2023.03.30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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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대곶면 등 4개 지역을 다스렸던 통진도호부(월곶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통진도호부 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 김포문화원장 및 유관 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월곶생활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은 통진도호부 전시관 내부에는 ▲김포시 연대표 ▲통진도호부 관아 모형 및 안내 동영상 ▲병인양요의 격전지 문수산성 ▲통진향교 ▲김포시 인물 ▲김포시 유·무형 문화재 ▲문화재로 본 월곶·통진의 모습 ▲고지도 전시실 ▲통진현이 걸어온 길 등이 전시돼 있다.

통진관아는 조선 태조 3년인 1397년 최초로 감무를 파견한 후 일제강점기 전까지 통진의 정치 문화 중심지였으며 숙종 20년(1694년) 문수산성을 축성함에 따라 통진현에서 통진도호부로 승격됐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통진도호부 관아는 대부분 사라졌다.

시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우리의 역사와 그 뿌리를 복원하고자 ‘통진도호부 전시관’을 개관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과 향후 객사터 복원을 통해 김포를 역사·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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