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진스, 3개월 연속 1~3위…멜론 서비스 이래 처음

등록 2023.04.02 08:12: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디토' 1위·'OMG' 2위·'하이프 보이' 3위

[서울=뉴시스] 뉴진스(NewJeans) 2023.03.27 (사진= ADOR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뉴진스(NewJeans) 2023.03.27 (사진= ADOR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국내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플랫폼 멜론에서 3개월 연속 1~3위를 싹쓸이했다.

2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의 대표곡 '디토(Ditto)'는 올해 3월 멜론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디토'에 이어 'OMG'가 2위, '하이프 보이(Hype boy)'는 3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멜론 월간 차트 순위는 지난 1월과 2월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로써 뉴진스는 멜론의 2023년 1분기를 장악했다.

어도어는 "한 아티스트가 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차트 최상위권을 3개월 동안 휩쓴 것은 2004년 11월 멜론 음원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라고 전했다.

작년 7월 데뷔하자마자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뉴진스는 멜론의 각종 최초, 최장, 최다 기록(단일곡 기준)을 갈아치웠다.

'디토'는 멜론 일간 차트서 무려 99일(202년 12월19일~2023년 3월27일) 동안 왕좌를 지키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멜론의 종전 일간 차트 최다 1위 곡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운 75회였다.
 
주간 차트로 놓고 보면 '디토(Ditto)'의 14주 연속 1위도 압도적이다. 뉴진스 이전 주간차트 최장 연속 1위 기록은 8주로 윤도현 '사랑했나봐'(2005), 빅뱅 '마지막 인사'(2007~2008), 소녀시대 '지(Gee)'(2009) 정도가 있다.

뉴진스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OMG'와 '디토'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각각 6주, 5주 동안 머물며 '반짝 인기'가 아님을 증명했다. 해당 차트에서 두 곡의 최고 순위는 74위, 82위(2월 18일 자)였다. 뉴진스의 데뷔곡 '하이브 보이'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33주 연속 차트인, 이 부문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