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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왕산 산불에 "국민 생명 지키는 데 과잉대응 없다"

등록 2023.04.02 15:48:04수정 2023.04.02 15: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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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 발생

이재명 "민주당도 수습 위해 총력 다해 돕겠다"

박성준 "소방대원 안전에도 유념해 주기 바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04.0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인왕산 산불 진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대응이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당국은 혹시 모를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 역시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어 "인왕산 화재가 신속히 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날이 건조하고 강풍까지 불어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소방 당국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히 진화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 무엇보다 주민 피해가 없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도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께 인왕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인왕산 6부 능선으로 현재 불이 북쪽 사면으로 번지고 있는 상태다. 또 비슷한 시간대에 서울 북악산에도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곧이어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낮 12시51분을 기점으로 대응 2단계까지 내린 상태다. 현재까지 헬리콥터 9대를 포함해 소방장비 총 85대와 소방과 구청, 경찰 산림청 인력 58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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