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절차·서류 간소화'…고양시 행정서비스 만족도↑

민원실 안내 모습.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불편신고, 상담·질의, 고충민원 등을 온라인 국민신문고에서 민원접수와 처리를 일원화해 일평균 900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민원서류 제출 간소화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관리 등 65건의 사무에 행정기관 등에서 수집·보유하고 있는 2397건의 행정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 정식민원 신청 시 구비서류를 최소화해 약식으로 미리 심사하는 '사전심사청구제'와 여러 부서의 인·허가, 등록 등이 필요한 복합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방문 민원처리제'도 운영 중이다.
365일 24시간 총 119종의 제증명 서류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는 관내 52대가 설치 돼 있다.
특히 덕양여권민원실과 일산여권민원실 2개소에서 외교부 여권업무를 대행 중으로 매주 목요일에는 직장인들을 위해 업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이 밖에도 시민친화적인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실에심장제세동기, 복사기, 팩스기, 확대경, 보청기, 휠체어 등의 편의물품과 시각장애인 점자 민원업무 안내책자,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도 비치해뒀다.
만 20세 이상 주부 고양시민이 직접 행정서비스의 문제점·불편사항 등을 발견해 개선을 제안하는 '주부시정모니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고양시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2018년 8.9점에서 시작해 2021년 9.17점, 2022년 9.25점 등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원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처리기간 단축, 온라인 민원서비스 제공, 시민참여 시정 운영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민원서비스의 전문성과 질을 높여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시민중심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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