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낙연, 美 생활 마치고 독일 출국…이달 하순 귀국

등록 2023.06.04 11:07: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4일께 귀국 전망…美 출국 소감 묻자 "마음 무겁다"

[워싱턴=뉴시스]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출국 비행편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워싱턴 공동취재단) 2023.06.03.

[워싱턴=뉴시스]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출국 비행편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워싱턴 공동취재단) 2023.06.03.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약 1년간 미국에 머물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독일로 출국했다. 이달 중순께 한국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 전 총리는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독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는 이날 특파원들과 만나 출국 소감을 묻는 말에 "또 다시 새로운 곳에 가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고 답했다.

그간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머물러온 그는 최근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 출간과 함께 국내 정치권을 향해 다양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지난 5월22일에는 워싱턴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통해 "정치는 길을 잃고 국민들은 마음 둘 곳을 잃은 상태"라며 국내 정계에 혁신을 주문하고, '외부 충격'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귀국을 앞두고 콜로라도대, 콜로라도칼리지 및 서던 플로리다 대학을 비롯해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보스턴 한인 유학생 모임에서 강연을 진행해 왔다.

독일에서는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24일께 한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많이 본 기사